[매일경제] 인간 뇌 연구 필요한 21세기 뇌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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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인간의 질병은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 복잡한 현상이라 동물 연구 결과가 그대로 인간에게 적용되기는 쉽지 않다며 특히 동물과 인간의 차이가 가장 큰 뇌 연구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고 설명했다.
"동물 연구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지만, 인간의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간 자체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
아직까지 정신질환은 환자들이 겉으로 보여주는 사고, 정서, 행동 등 현상학적 증상으로 진단하고 있지만, 이제 정신질환 연구는 뇌 신경망이나 인지기능 이상 등 생물학적 지표(바이오마커)로 정신질환을 재분류하고, 각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하는 방향을 추구하여 현재의 증상 위주 치료에서 원인을 직접 치료하는 것으로 변화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특히 최근 뇌회로의 기능이 많이 밝혀지면서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우울증, 강박증, 투렛장애, 파킨슨병, 심지어 치매의 연구를 통한 희망이 보이고, 우리나라 역시 뇌 연구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특히 동물 연구를 넘어서 인간 뇌 자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뇌질환 기전과 치료법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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