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ical Cognitive Neuroscience Center

Publication

Domestic

정신분열병 및 정신분열병형 장애에 대한 올란자핀의 효과와 안정성
Journal
신경정신의학
Vol
40(4)
Page
693-707
Author
안용민, 강대엽, 권준수, 김창윤, 김철응, 반건호, 신영민, 이기철, 이동우, 이중서, 조현상, 채정호, 김용식
Year
2001

연구목적:

본 다기관 공동임상연구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항정신병약물인 올란자핀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

1999년 7월부터 2000년 3월까지 국내 10개 병원에 방문한 정신분열병 및 정신분열형 장애 105명을 대상으로 비대조 개방 임상연구를 시행하였다. 중등도 이상의 정신병 증상을 지니거나, 부작용으로 약물교체가 필요한 경우 또는 기분장애 증상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7일간의 약물 배설기간 후에 1일 10mg의 올란자핀을 투여하였고, 이후로 3∼7일 간격으로 용량을 조절하여 총 8주간 투여하였다. 치료효과는 PANSS(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 BPRS(Brief Psychiatric Rating Scale), CGI (Clinical Global Impression-Severity), MADRS(Montgomery-Åsberg Depression Rating Scale), HAMA(Hamilton Rating Scale for Anxiety)로 판정하였다. 안전성 평가는 자발적인 이상반응 보고, 활력징후와 혈액검사 및 SAS(Simpson-Angus Scale), BARS(Barnes Akathisia Rating Scale), AIMS(Abnormal Involuntary Movement Scale) 척도를 이용하였다.

결 과:

105명중에서 85.7%인 90명이 8주간의 치료를 완료하였다. 평균 최빈 용량은 일일 16.1(±4.7)mg이었고, 종료시점에서의 BPRS전체 점수가 기저 상태에 비해 40%이상 감소된 반응군은 69.5%이었다. PANSS의 양성 증후군과 일반정신병리 뿐만 아니라 음성 증후군 소척도에서도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이 감소들은 치료 초기부터 나타나서 8주간 지속되었다. 43.8%의 피험자가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상을 같이 지니고 있었으며, 올란자핀에 의해 MADRS와 HAM-A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치료 기간 동안에 활력징후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으나 체중은 8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SAS와 AIMS는 감소하였으며, 정좌불능증을 제외한 나머지 추체외로 증상의 발생 비율도 낮았다. 임상적인 증상이나 징후를 동반하지 않는 ALT/SGPT의상승을 보였지만 프로락틴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혈액 검사상 뚜렷한 이상 변화는 없었다.

결 론:

비록 본 임상연구가 비대조 개방 임상연구로서 많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지만, 올란자핀이 기존 약물에 내약성을 보이거나 기분증상을 동반하는 정신병에 치료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기존 항정신병약물 치료시에 문제가 되었던 추체외로 증상과 고프르로락틴 혈증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부작용면에서도 안전성을 보여주었다.